<머더 미스터리2> 영화정보 줄거리 결말 시청소감 평점

1편 안 보고 봐도 유쾌한 코미디 추리영화 <머더 미스터리 2>

- 한 줄 소개 -

탐정 사무소를 차린 '닉'과 '오드리' 부부, 억만장자의 결혼식에서 신랑이 납치된 사건을 해결한다

영화 <머더 미스터리 2> 포스터

목차
1. 영화정보
2.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3. 결말
4. 시청소감 및 평점

 

 

1. 영화정보

영화 <머더 미스터리 2, Murder Mystery 2>는 2023년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15세 이상관람가이고 러닝타임은 1시간 30분입니다. 코디미와 미스터리, 추리, 액션과 로맨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담긴 영화입니다. 2019년도에 공개되었던  <머더 미스터리>의 주인공인 '닉(아담 샌들러)'과 '오드리(제니퍼 애니스턴)'부부가 새로운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전편을 안 보고 봐도 영화 시청에 무리가 없습니다. 감독은 '제레미 가레릭'이 맡았고, 주연 '닉' 역은 '아담 샌들러', '오드리' 역은 '제니퍼 애니스턴', '코너밀러' 역은 '마크 스트롱'이 연기하였습니다. 

 

2.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닉'은 한때 NYPD에서 형사를 꿈꾸던 경찰이었고 그의 아내 '오드리'는 평범한 미용사였습니다. 부부는 4년 전 황당한 살인 사건을 해결하여 세간의 이목을 끌게 된 이후로 곧장 탐정 사무소를 차리고 사립 탐정 일에 몰두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쏟아부은 돈과 노력에 비해 성과가 전혀 없어서 부부사이에 다툼이 잦아지게 됩니다. '오드리'는 이상한 치실 명함이나 만들고, 탐정 자격증 시험공부에도 관심 없어 보이는 남편 '닉'이 답답하여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고 '닉'은 자신을 몰아붙이는 '오드리'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그렇게 계속되는 부부싸움 중에 모처럼 기분 좋은 소식이 찾아옵니다. 부자 친구 '마하라자 비크람'으로부터 성대한 결혼식에 초대받게 된 것입니다. '오드리'부부는 모처럼 한 마음이 되어 돈 한 푼 들이지 않을 수 있는 휴가에 응하게 됩니다. 부부는 '비크람'이 준비한 비싼 선물과 화려한 숙소를 기분 좋게 즐기고 결혼식에서는 '비크람'의 주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성대한 파티를 만끽합니다. 멋진 단체 환영 댄스가 끝나고 이제 신랑인 '비크람'이 코끼리를 타고 등장해야 하는 차례. 코끼리를 탄 남자가 등에 칼이 찔린 채 바닥에 떨어지는데 '비크람'이 아니라 그의 경호팀장입니다. '비크람'은 누군가에게 납치되었고, '오드리'부부는 '비크람'의 주변인들 중 한 명이 이 사건의 공범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오드리'부부가 생각하는 유력한 용의자는 4명입니다. '비크람'의 여동생 '사이라', '비크람'의 신부가 될 사람인 '클로뎃', '비크람'이 이끄는 기업의 이사회 의장인 '프란시스코', '비크람'의 전 약혼녀인 '세쿠백작'. 용의자들은 '오드리'부부에게 사건을 맡기지 않고 새로운 해결사를 불러들이는데 그 사람은 바로 '코너 밀러'입니다.  '오드리'부부가 준비 중이던 탐정 시험의 책을 저술한 유명한 탐정입니다. '코너밀러'를 주축으로 납치범과 협상을 시작합니다. 납치범은 '비크람'의 몸값으로 7천만 달러를 요구하고 파리에서 돈과 '비크람'을 맞바꾸기로 약속합니다.  '오드리'부부가 돈가방을 가지고 납치범들을 만나러 가게 되는데 일이 이상하게 꼬이며 돈가방이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게 되고 '오드리'부부는 어쩌다 보니 지명 수배자가 되어 뉴스에 나오게 됩니다. 범인들이 '오드리'부부의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해서 두 사람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운 것입니다. 궁지에 몰린 '오드리'부부는 '들라크루아'경감의 도움을 빌려 돈가방을 훔쳐간 차량을 추적하여 다시 돈을 되찾고 납치범에게 에펠타워에서 만나자고 요청합니다. 돈가방을 찾는 과정 속에서 '오드리'가 형편없다고 생각했던 '닉'의 치실 명함이 목숨을 구해주었고, 부부는 마음을 합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3. 결말

에펠타워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든 용의자들과 '들라크루아'경감 앞에 돈가방을 들고 나타나는 '오드리'부부. 곧이어 '비크람'이 폭탄 조끼를 입은 채로 나타납니다. 돈가방을 엘리베이터로 내려보내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납치범이 협박합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닉'은 폭탄이 지금 터질 리가 없다는 추측을 하는데 정말 '닉'의 말대로 폭탄은 시간이 다 돼도 터지지 않습니다. 모두가 안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창문을 향해 발사되는 총탄에 전망대 안쪽은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잠시 잊혀 있던 '코너밀러'가 재등장합니다. '코너밀러'가 납치범의 일당이었습니다. '코너밀러'는 폭탄 조끼의 폭발 시간을 재가동하면서 돈가방을 들고 에펠타워 꼭대기로 도망가버립니다. '오드리'부부는 '코너밀러'를 쫓아가서 폭탄이 터지지 않도록 원격장치를 망가뜨리고 돈가방을 되찾기 위해서 결투를 벌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코너밀러'를 처치한 뒤 다시 모인 '비크람'과 용의자들 그리고 '오드리'부부. '오드리'는 '비크람'의 여동생인 '사이라'의 수상한 부분을 추궁하고 결국 '사이라'는 본색을 드러냅니다. '사이라'는 기업을 물려받은 오빠 '비크람'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뒤 '오드리'부부는 '비크람'에게서 3백만 달러의 가방에 담긴 천만 달러를 선물로 받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다시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설레는 여행길에서 헬기조종사로부터 생각지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4. 시청소감 및 평점

찾아보니 전편보다 추리물로서의 긴장감이 약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저는 1편을 보지 못한 상태로 기대 없이 영화를 시청했고 생각대로의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추리물로서의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오드리'와 '닉'이 끊임없이 말다툼하는 것과 사건이 계속 일어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 좋고, 가벼운 수위라서 가족과 함께 시청하기에도 좋은 영화였습니다. 1편도 시청할 생각입니다. 평점은 2023년 4월을 기준으로 다음 네티즌 평점 5.4, 네이버 네티즌 평점 7.82입니다. 저의 평점은 7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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